전경원 수성구청장 예비후보, 라팍 주차난 복합 대책 제시 [6∙3의 선택]

전경원 대구 수성구청장 예비후보는 14일 삼성라이온즈파크(라팍)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한 복합 대책을 발표했다.

 

전 예비후보는 “경기 당일 라팍 주차장만으로는 수요 감당이 불가능해 인근 도로까지 마비되는 상황”이라며 “관람객과 주민 모두가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장 특성에 맞는 상시적이고 현실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전경원(왼쪽 두번째) 대구 수성구청장 예비후보가 청년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선거사무소 제공

그가 내놓은 해법의 핵심은 라팍 배후 유휴공간을 활용한 ‘한 공간, 두 가지 기능(One Space, Dual Function)’ 전략이다. 경기가 있는 날에는 관람객을 위한 보조 주차장으로 개방해 주변 도로 혼잡을 줄이고, 경기가 없는 날에는 가족 단위 스포츠와 동호인 중심의 ‘스포츠 테마공원’으로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단순히 차를 세워두는 공간에 그치지 않고, 평소에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시설과 휴식 공간, 익스트림 스포츠 체험 요소 등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재원 마련에 대해서는 구비에만 의존하는 무리한 추진 대신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연계 공모 사업과 정부 지원금을 적극 활용하는 실무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시설 정비도 수요와 효과를 분석해 순차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전 예비후보는 “화려한 시설 건립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체감하는 일상의 불편을 줄이는 것”이라며 “주차 문제가 해결되면 관람객의 편의는 물론 주민들의 정주 여건도 개선되고, 시민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여가 공간이 생겨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