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개막한 ‘2026 세마포 월드 이코노미’에서 미래 모빌리티 리더십 강화를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의선 회장을 비롯한 장재훈 부회장, 성 김·호세 무뇨스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대거 참여했다.
세마포 월드 이코노미는 미국 디지털 뉴스 플랫폼 세마포가 여는 행사로,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 선정 세계 500대 기업의 주요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각국 리더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경제 콘퍼런스다. 현대차그룹은 17일까지 열리는 세마포에서 주제별 세션과 라운드 테이블 등을 통해 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전략을 소개한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14일 예정된 미래 모빌리티 세션에 연사로 참여해 글로벌 모빌리티 혁신과 에너지 전환에 대해 논의한다. 무뇨스 사장은 유가 변동성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에너지 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현대차그룹의 멀티 파워트레인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아우르는 멀티 파워트레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다양한 모빌리티 설루션을 제공하는 그룹의 비전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