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확정… 1번에 민주 조효경·국힘 조재철 [6·3의 선택]

조효경(50) 전 대전공동체운동연합 상임대표가 6·3지방선거 대전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1번으로 확정됐다.  

 

15일 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조효경 전 상임대표는 민향기 유성구갑지역위원회 교육연수위원장과의 순번 경쟁 끝에 최종 1번으로 결정됐다. 민 위원장은 재심사까지 갔으나 피선거권 제한 사유가 추가로 확인돼 후보에서 제외됐다. 민 위원장은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 비례 1번에 확정된 조효경 전 대전공동체운동연합 상임대표(왼쪽)와 국민의힘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1번에 배정된 조재철 전 대전 중구의원. 후보자 제공

조 전 대표는 지역에서 20여년 간 시민사회운동을 해 온 잔뼈 굵은 활동가다. 

 

한국NGO학회 사무국장과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협동사무처장,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 공동대표, 대전시사회적자본지원센터 마을자치팀장, 대전공동체운동연합 상임대표 등을 지냈다. 21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민주당 진짜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 대전시당 SNS본부 부본부장을 맡았다. 

 

민주당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2번엔 노동계 인사인 장형순 후보가 배정받았으며 3번 후보는 공모 혹은 추천 방식을 두고 검토 중이다.   

 

국민의힘 대전시당도 이날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1번으로 조재철(67) 전 대전 중구의원을 확정했다. 

 

조 전 구의원은 새누리당 대전시당 여성팀장을 맡는 등 지역에서 오랜 기간동안 당직자로 활동해왔다. 국민의힘 비례대표 2번엔 오재웅(43) 전 행정안전부장관 정책보좌관이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이번 광역의원 비례대표를 2번까지만 공천할 방침이다.    

 

여야 비례대표 후보들이 확정되면서 비례대표 선거전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한편 민주당 동구의회 비례는 각각 김은지·박미경 후보, 서구의회 비례는 최혜연·한명자 후보가 순번 경쟁한다. 중구 비례는 강순복 후보가, 유성구는 박현선 후보, 대덕구는 정미선 후보가 각각 단수 추천을 받았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당규엔 국회의원 및 지방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1번엔 의무적으로 여성을 할당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