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가 오는 17일 서울캠퍼스 국제관 애경홀에서 개교 72주년 기념식을 열고 동문에게 ‘HUFS AWARD’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HUFS AWARD는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모교 명예를 드높인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로는 김세원 방송인∙한국외대 여성동문회 명예회장(프랑스어 63)와 백창호 이백장학회 이사장∙한국외대 뉴욕동문회 이사장(영어 72)이 선정됐다.
김 명예회장은 MBC, KBS 등에서 라디오∙TV 프로그램 진행과 해설을 맡아 오랜 기간 대중과 소통해 온 방송인이다. MBC 「FM 가정음악실」 등 다수의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라디오 방송 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는 평을 받는다. 김 명예회장은 EBS 한국교육방송공사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방송∙교육 분야에서 활동도 이어왔으며 모교 여성동문회 초대 회장을 맡아 동문 사회 발전에도 기여했다.
백 이사장은 국내 기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에 진출해 Nara Trading Inc. 회장으로서 회사를 이끌며 어패럴 생산·유통 사업을 성장시킨 기업인이다.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사업을 확장해 왔다. 현재는 이백장학회를 설립·운영하며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외대 뉴욕동문회 이사장으로도 활동하며 동문 사회와 모교를 잇는 다양한 교류와 기부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