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칠곡군수가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 예비후보는 16일 오전 후보 등록에 앞서 “지금까지 구축한 견고한 기반 위에서 칠곡의 더 큰 변화와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행정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영남권 최초로 공모사업 전담팀을 신설해 국도비 확보 전략을 체질 개선했다. 그 결과 총 147건, 1870억원 규모의 사업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산업 분야에서는 장기 정체 사업이었던 북삼오평 일반산업단지를 공공토지 비축사업 대상지로 편입시키며 기업 유치와 고용 창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생산 중심에서 소득 중심으로 구조를 전환하는 데 주력했다. 농산물 공동 브랜드인 건강담은 칠곡할매를 통해 판로를 개척하고 경쟁력을 강화했다. 농기계 무인화와 지능화를 위한 애그테크 융복합 실증 플랫폼을 구축하며 농업의 미래 산업화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문화·관광 및 교육 분야의 질적 성장도 두드러진다. 법정문화도시 선정을 기점으로 사계절 축제를 확대하고 칠곡낙동강평화축제를 원도심으로 분산 개최해 지역 상권과의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 특히 가톨릭 유산 등 지역 특화 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기반 조성에 힘을 쏟았다는 평가다.
왜관 및 북삼 일대의 공영주차장 확충과 도심 내 장기 방치 건축물 정비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해묵은 과제들을 해결하며 정주 여건 개선에도 집중해 왔다.
김 예비후보는 “칠곡은 이제 가능성을 넘어 실질적인 도약을 이뤄가는 도시가 됐다”며 “그간의 성과를 동력 삼아 더 큰 변화를 만들기 위해 다시 한번 군민의 선택을 받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오는 18일 선거 캠프 개소식에서 칠곡의 미래 비전을 담은 주요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