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니 인판티노(사진)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전운이 감도는 미국과 이란 사이에서 ‘스포츠를 통한 평화’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인판티노 회장은 16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CNBC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 포럼에 참석해 이란 대표팀의 월드컵 참가 여부를 묻는 말에 “이란 대표팀은 확실히 온다”며 세간의 우려를 일축했다. 특히 이날 “스포츠는 정치와 분리돼야 한다”는 소신을 밝히며, 갈등의 시대에 FIFA가 수행해야 할 ‘가교’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누구도 다리를 놓으려 하지 않는다면 우리라도 그 다리를 단단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