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북일학원 교직원들과 만찬 행사를 갖고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1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전날 북일학원 퇴직 교사 37명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 초청해 만찬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퇴직 교사들을 포함해 전현직 교사 43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만찬에 앞서 “북일고 개교 50주년을 맞아 북일의 초석을 다진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선생님들께서 보여주신 미래 비전과 가르침은 북일 인재들의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가 선생님들께 기쁨과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며 “선생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퇴직 교사들은 이날 김 회장에게 직접 쓴 붓글씨 액자와 호두과자를 선물했다.
북일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교육은 국가 백년대계의 초석이라는 선대 김종희 회장의 정신을 계승한 것”이라며 “김승연 회장의 국가 인재 양성 정신이 투영된 행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1981년부터 2014년까지 북일학원의 제2대 이사장을 맡았다. 지난 4일에는 북일고등학교 개교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북일고 재학생과 현직 교사들을 격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