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20개가 전부 금?…칸예·카다시안 12세 딸, ‘셀럽 활동’ 논란

미국의 래퍼 칸예 웨스트와 사업가 겸 인플루언서 킴 카다시안의 12세 딸 노스 웨스트가 금으로 치아를 장식한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노스 웨스트는 지난 15일 틱톡을 통해 자신의 치아 장식 컬렉션에 새롭게 추가된 금장식을 선보였다. 해당 장식은 14K 금으로 제작돼 상·하단 치아 20개를 모두 덮는 형태로 알려졌다.

 

노스 웨스트의 행보에 대해 일각에서는 치아 건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호주의 치과의사 마히르 샤 박사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치아 장식을 시키는 것은 위험하다”며 “아이들은 자라면서 치아의 위치가 계속 변하기 때문에 불과 몇 달만 지나도 장식이 맞지 않게 되어 치열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칸예 웨스트와 킴 카다시안의 딸 노스 웨스트. 노스 웨스트 인스타그램 캡처

노스 웨스트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스타일을 즐겨왔으며, 최근 몇 달간 과감한 패션으로 주목받아 왔다. 블루 헤어와 페이스 타투 스티커, 그릴즈, 코 피어싱 스타일 등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일부에서는 실제 피어싱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기도 했다.

 

앞서 칸예 웨스트는 자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혀왔다. 그는 노스 웨스트가 카다시안의 허락 하에 틱톡 영상을 게시한 데 대해 “나는 아이의 아버지다. 내 딸이 틱톡에 이용당하는 건 용납할 수 없다. 내겐 결정권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반면 카다시안은 딸의 표현을 존중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나는 딸의 자기표현을 존중한다. 내 딸은 스타일을 실험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정말 힘들면서도 흥미로운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칸예 웨스트와 카다시안은 2014년 결혼해 2남 2녀를 두었으나 2022년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