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성환이 반려견 꽃분이를 떠나 보낸 심경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국토대장정에 도전하는 구성환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구성환은 "20대 때 두 번 도전했는데 실패했다. 50대가 되기 전에 한 번 더 도전해보자. 이번에 실패하면 끝이라고 생각하고 40대의 마지막 눈물겨운 도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첫 도전 때는 족저근막염으로 포기하고 언젠간 하겠노라 벼르고 있었다"며 "그러던 찰나에 제가 11년간 키웠던 강아지 꽃분이를 한순간에 떠나보내고 나서 마음적으로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당연히 힘들 수밖에 없다. 제 딸이었다. 그 힘든 마음을 깨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 선택한 게 걷는 것"이라고 전했다.
구성환은 꽃분이를 생각하며 서울 천호동에서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까지 약 446㎞를 걸었다.
그는 "원래 14㎞을 계획했다. 하지만 몸 상태가 안 좋아지고, 거리에도 욕심이 나면서 3일을 추가해서 18일을 바꿔서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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