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19년째 숙소 생활 중, 수입 없으면 눈치 보여"

그룹 소녀시대 효연이 숙소 생활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17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효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박명수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효연은 "아직도 숙소 생활을 하고 있다. 내년이면 20년 차가 된다"며 "편안하게 쉴 수 있고, 맛있는 밥도 제공해주니 좋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아이돌 역사에 남을 것 같다. 웬만하면 독립해서 자기만의 공간을 만들어야 하는데 아직도 숙소 생활을 하는 건 처음 듣는다"고 물었다.

 

효연은 SM 입사 당시를 떠올리며 "처음 계약할 때 제2의 엄마처럼 돌봐주겠다고 했는데 지금까지 잘 보살펴주고 계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는 저축만이 살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가끔 수입이 없을 때는 눈치가 보이기도 한다. 내가 여기 있어도 되는 건가 싶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박명수가 "멤버 중 다시 숙소 생활을 했으면 하는 사람이 있냐"고 묻자 효연은 "누구도 받아주고 싶지 않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그는 "친구가 새벽 늦게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숙소에) 들어오면 도둑이 든 줄 알고 놀란다. 누가 들어와도 반갑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