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2 유저들과 간담회… 피드백 적극 반영 [게임 특집]

엔씨소프트, 소통의 게임문화 구축

엔씨소프트의 신작 ‘아이온2’가 소통의 힘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온2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이용자를 직접 만나 의견을 경청하는 등 ‘함께 만들어가는 게임 문화’ 구축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에서 아이온2의 오프라인 간담회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아이온2 핵심 개발진인 김남준 개발 PD와 소인섭 사업실장이 참여해 질의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엔씨소프트는 당초 400명 규모로 간담회를 준비했지만 당일 670명이 참여해 행사를 연장했다.

아이온2 이용자들이 지난 6일 엔씨소프트 연구개발(R&D) 센터에 보낸 커피트럭. 엔씨소프트 제공

간담회를 찾은 이용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개발진과 의견을 나눴다. 신규 콘텐츠 아이디어 건의사항을 담은 USB를 준비하거나, 인쇄본을 직접 출력해오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 PD는 “현장에서 전달해주신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더욱 즐거운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온2는 지난해 11월 정식 서비스 시작 후 총 22번에 달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평균 6.5일에 한 번씩 이용자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 셈이다. 개발진은 문제가 발생하면 숨는 것이 아닌 솔직하게 인정하고 사과하며 대안을 준비했다.

진정성 있는 소통을 지속하는 모습에 이용자들은 격려와 응원으로 화답했다. 지난 6일 엔씨소프트 연구개발(R&D) 센터에 아이온2 이용자들이 보낸 커피트럭이 도착했다. 커피트럭에는 ‘아이온2 시즌3 대박기원’ 등 문구가 적혀 있었다.

엔씨소프트는 이용자의 피드백을 최우선으로 검토하는 개발 문화를 유지하며 올해 하반기 글로벌로 무대를 넓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