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 5년 만에 100만명대

1분기 103만… 청년 26.4% 차지
고용 한파 청년층 실업률 7.4%

올해 1분기(1~3월) 실업자가 5년 만에 100만명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청년층(15∼29세)은 1분기 실업자의 4분의 1을 차지했고, 취업자 수도 통계 작성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고용한파가 청년층에 집중되는 모습이다.

국가데이터처가 15일 3월 취업자 수가 전년보다 20만6000명 늘었다고 밝혔다 반면,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0.9%p(포인트) 하락한 43.6%로 23개월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실업자는 88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5000명 줄었고, 실업률은 3.0%로 0.1%포인트 하락했다. 사진은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설치된 일자리정보 게시판 모습. 뉴스1

19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1분기 평균 실업자는 102만9000명으로 2021년(138만명) 이후 처음으로 100만명대를 넘어섰다. 2024년(96만명)부터 3년 연속 증가세다.

1분기 실업자 중 청년층은 27만2000명으로 전체 실업자의 26.4%를 차지했다. 청년층 실업률은 7.4%로 코로나19 시기인 2021년(9.9%)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았다. 1분기 청년층 취업자는 342만3000명으로 전년보다 15만6000명 줄어 14분기 연속 감소해 1980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