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전 구민에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TF팀 가동

대구 동구는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계획에 발맞춰 전 구민을 대상으로 한 지원금 지급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국제 유가 급등과 고물가로 시름하는 구민들의 민생 안정을 돕기 위한 조치다.

 

대구 동구는 신속하고 원활한 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전담 테스크포스(TF) 팀을 가동했다고 20일 밝혔다. 구청 내 자체 콜센터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전용 접수 창구를 설치하고 기간제 근로자를 배치해 신청 과정에서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대구 동구청.

이번 지원금은 대상별로 차등 지급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60만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은 50만원 △소득 하위 70% 이하 구민은 15만원을 각각 받게 된다. 

 

구청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27일부터 5월8일까지를 1차 신청∙지급 기간으로 정했다. 일반 대상자와 1차 미신청자는 5월18일부터 7월3일까지인 2차 기간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부득이한 사유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경우 5월18일부터 7월17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은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을 원하는 경우 카드사 홈페이지∙애플리케이션(앱) 또는 연계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지역화폐인 ‘대구로페이’로 받으려면 아이엠(iM)샵 앱이나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찾으면 된다. 

 

김태운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지원금이 고유가∙고환율∙고물가 등 이른바 ‘3고(高)’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급 절차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