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절반 이상이 산업 현장에서 화재 사고를 가장 우려하지만 화재를 사전에 감지하는 시스템을 갖춘 곳은 20%에 그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에스원은 자사 기업 고객 1337곳을 대상으로 지난 6∼14일 진행한 ‘중기 산업 현장 안전관리 현황과 인식에 관한 설문’ 결과를 20일 공개했다.
폐쇄회로(CC)TV 운영체계도 사후 대응 중심으로 나타났다. 이상 징후를 자동 감지하는 인공지능(AI) CCTV를 도입한 기업은 4.7%에 그쳤고. 70.8%가 녹화 중심 CCTV를 운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CCTV 운영 관련해 기업의 73.4%는 관제 요원 채용과 운영이 어렵다고 답했고, 야간과 휴일을 포함한 24시간 모니터링 부담(60.0%)도 높았다. 응답 기업의 42.8%는 사고 예방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지 못하는 이유로 비용 부담을 꼽았다.
중소기업 안전사고 예방 품목 비용을 지원하는 정부의 ‘안전일터 조성 지원사업’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답한 기업은 15.6%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