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의 복귀’ 김동연 “민생부터 돌보자”…추경안 속도전

도정 복귀 첫날 도의회 방문…추경 협조 요청
“민생 추경 신속 처리…여야 가리지 않고 부탁”

‘6·3 지방선거’ 경선 참여로 직무가 정지됐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 달 만인 20일 복귀했다. 김 지사는 첫 일정으로 도의회를 찾아 민생현안 처리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통과에 노력을 기울였다. 

 

20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가 김진경 도의회 의장을 만나 추경안 통과에 협조를 구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김진경 도의회 의장을 만나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21일부터 진행되는 임시회에서 추경안의 원활한 심의와 처리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간담회 이후 김 지사는 “직무에 복귀했기에 인사를 드렸고, 제일 현안이 추경이니 처리를 요청했다”며 “지금 정부에서 중동 전쟁으로 어려운 여건에 놓여 있는 만큼 추경안을 경기도가 가장 빨리, 또 가장 잘 뒷받침해 민생을 돌보자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김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을 만나 같은 취지의 협조를 구했다. 그는 도의회 국민의힘에 대한 설득 여부를 묻는 말에는 “오늘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도 만나기로 했다”며 “여야를 가리지 않고 협조를 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달 20일 민주당 도지사 후보 경선을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직무가 정지됐다. 이어 지난 7일 경선에서 탈락한 뒤 휴식기간을 갖고 이날 도정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