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우원재가 데뷔 이후 어머니에게 맡겼던 수입을 돌려받는 과정에서 감동한 사연을 전했다.
우원재는 최근 유튜브 채널 ‘딘딘은 딘딘’에 출연해 재정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어머니께 맡겼던 통장을 다시 받으면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엠넷 ‘쇼미더머니6’ 출연 이후 급격히 늘어난 수입으로 혼란을 겪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너무 어린 나이에 큰돈이 들어와 감당이 안 됐다. 그레이 형한테 ‘저 내일 마세라티 보러 가고 싶어요’라는 말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레이 형이 혼내듯이 ‘절대로 지금 차 사지 마. 저축해. 돈 관리 그렇게 하면 안 된다’라고 말해줘서 정신을 차렸다”면서 “그 뒤 수입을 감당할 지식도 없고 활동도 바빠서 어머니께 전부 맡겼다”고 덧붙였다.
이후 31세가 된 우원재는 독립을 위해 어머니에게 통장을 돌려받고 충격과 감동을 동시에 받았다고 했다. 그는 “계좌를 보니 어머니가 내 이름으로 꾸준히 기부를 해오셨더라. 전혀 몰랐던 기부가 너무 많았다”면서 “적금도 차곡차곡 쌓여 있었다. 어머니가 쓰라고 맡긴 건데, 정말 한 푼도 안 쓰고 모아두셨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우원재는 “마지막에 어머니가 용돈이랑 편지까지 써주셨는데, 그걸 보고 정말 많이 울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막상 내가 돈 관리를 해보니 쓸 데 없는 것에 생각보다 많이 쓰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지금은 훨씬 검소해졌다”고 전했다.
한편 우원재는 지난 14일 약 2년 만에 새 EP ‘mp3’를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이번 앨범은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