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화가 솔비(본명 권지안)가 학창 시절 음주운전 사고로 목숨을 잃을 뻔했던 경험을 밝혔다.
솔비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솔비이즈백’에 ‘솔비의 충격 실화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배우 송이우와 라이브 방송에서 죽음의 고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나는 그런 경험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하나가 있더라”고 운을 뗐다.
솔비는 “중학생 때 재미있게 놀다가 집으로 가면서 집 앞 횡단보도를 건넜다. 친구가 빨리 오라고 해서 녹색불로 바뀐 다음에 뛰어가다가 차에 그대로 치였다”고 말했다.
그는 “충격으로 정신을 잃었고, 몸이 공중으로 날아갔다”면서 “너무 신기하게도 사고 장면을 보고 놀라 쓰러진 고등학생 언니가 있었는데, 내가 그 언니 몸 위로 떨어지면서 크게 다치지 않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게다가 사고가 발생한 날이 4월 1일 만우절이었던 점도 당시 혼란을 키웠다고 덧붙였다. 솔비는 “친구들이 연락을 했지만 처음에는 주변에서 믿지 않았다. 엄마도 믿지 않았다”며 “응급실로 이송된 뒤에야 상황이 알려졌고, 그때 죽음의 고비를 넘겼다는 말을 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사고로 머리 부위를 다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솔비는 “그날 나를 친 운전자가 음주 상태였다. 음주운전은 절대 하면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한편 솔비는 2000년대 중반 가수로 데뷔해 방송과 예능을 넘나들며 활동했다. 이후 미술 작업을 병행하며 작가로 영역을 확장했다.
2018년에는 프랑스 ‘라 뉘 블랑쉬 파리’에 초청됐고, 2021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 예술상에서 그랜드 아티스트 어워드 대상을 받았다. 2022년에는 미국 뉴욕에서 전시를 열며 해외 무대에서도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APEC 2025 정상회의’ 연계 K-미술 특별전 홍보대사로도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