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대학원, ‘美 초음파 국제자격’ 등 13건 취득

대구보건대학교 보건전문기술대학원이 보건의료 현장의 꽃이라 불리는 초음파 진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전문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1일 대학에 따르면, 의료융합방사선기술전공(글로벌 임상 초음파 과정)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미국 진단초음파협회(ARDMS)가 주관하는 국제자격 8건과 국내 임상초음파 전문방사선사 자격 5건 등 총 13건의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글로벌 임상 초음파과정 재학생과 지명훈(왼쪽 세번째) 책임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 제공

ARDMS 국제자격은 전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초음파 진단 분야 최고 권위의 인증이다. 함께 취득한 대한방사선사협회 주관 ‘임상초음파 전문방사선사’ 자격도 면허 취득 후 5년 이상의 임상 경력을 요구하는 등 취득 절차가 매우 까다로운 심화 자격으로 꼽힌다. 두 자격 모두 고도의 실무 역량과 풍부한 임상 경험이 필수적이다.

 

이번 성과는 지명훈 책임교수의 지도 아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소화한 결과다. 구체적으로는 ARDMS 부문에서 △유방 2건 △심장 3건 △물리 3건을, 국내 전문방사선사 부문에서 △복부 2건 △유방 1건 △심장 1건 △근골격 1건을 각각 취득했다. 특히 대학원 3기에 재학 중인 이지현씨는 ARDMS의 3개 분야(RDMS 유방, RDCS 심장, SPI 물리)를 동시에 합격하며 대학의 교육 역량을 한층 드높였다는 평가다.

 

졸업생과 재학생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2기 졸업생 중에는 도유미(RDCS 심장∙전문 복부), 남해인(SPI 물리∙전문 복부∙유방), 김야운(SPI 물리)씨가, 3기 재학생 중에서는 정주현(RDCS 심장∙전문 심장), 김화영(RDMS 유방), 이진희(전문 근골격)씨가 각각 국내외 전문 자격을 취득하며 현장에 강한 실무 인재임을 증명했다.

 

권순무 보건전문기술대학원장(방사선학과 교수)은 “전문학사부터 전공심화과정, 보건전문기술대학원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교육체계를 통해 축적된 역량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 교육과 학술 활동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