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오는 28일 ‘6·3 지방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본격적인 재선 행보에 나선다. 보수성향의 임 교육감은 선거에 출마해 22일 선출되는 진보진영의 단일후보와 맞붙게 된다.
21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임 교육감은 28일 도의회 본회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한다. 이후 선거캠프에서 재선을 위한 선거운동에 나서게 된다.
임 교육감은 재선 도전을 거쳐 그동안 추진해왔던 주요 정책들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보수진영에선 임 교육감이 일찌감치 재선 도전을 공식화하며 사실상 단일후보의 지위를 누리고 있다.
그는 재임 기간 코로나 위기로 떨어졌던 기초학력 신장에 주력했다. 다문화·특수교육 등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하면서 하이러닝을 통한 맞춤형 교육, 대학입시개혁도 동시에 추진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도의회 본회의에 참석해 “지난 4년간 학생의 미래에 집중하는 것, 교육 현장을 탈정치화해야 한다는 두 가지 원칙을 지키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칙을 교육행정에 실천하려고 노력했고, 인사에 적용했다”며 “(재임 기간) 정책은 전임자를 존중하고 미래세대의 흐름에 맞게 보완하고 발전시키고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보수와 진보는 정치적 프레임이라고 생각한다. 교육 현장의 정당이나 정치적 견해에 흔들리지 않도록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고자 최선을 다해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