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트럼프 “휴전 연장”…이란 분열에 협상 또 멈췄다

이란 내부 분열 변수…통일된 제안 나올 때까지 협상 지연
파키스탄 중재에도 2차 회담 무산…입장차 재확인 국면
미군 봉쇄 유지 속 긴장 지속…휴전은 ‘조건부 연장’ 전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이란이 통일된 제안을 내놓을 때까지 휴전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각) 워싱턴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이보가인(ibogaine) 연구 확대를 장려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워싱턴/로이터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란 정부는 심각한 분열 상태에 있다”며 “중재국인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와 아심 무니르 육군참모총장이 공격 보류를 요청해왔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미군은 봉쇄를 유지할 것이며, 모든 면에서 준비 태세를 갖추도록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7일 ‘2주 휴전’에 합의한 뒤 핵 문제와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 핵심 쟁점을 놓고 협상을 이어왔다.

 

지난 11~12일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1차 회담은 입장 차만 확인한 채 결렬됐다. 이어 2차 회담 성사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이날 결국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