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캐리비안 베이는 지난해보다 2주 정도 일찍 문을 열었다. 실내외 주요 물놀이 시설은 차례로 운영할 계획이다. 재개장과 함께 대형 실내 물놀이 시설인 아쿠아틱센터와 유수풀 일부 구간을 운영하고, 25일부터는 야외 파도풀을 추가 가동한다. 자기부상 워터코스터와 토네이도가 결합한 메가스톰은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운영하며 여름 성수기 시즌인 7월 초까지 전 시설을 단계적으로 열 예정이다.
캐리비안 베이 야외 파도풀. 삼성물산 제공
아쿠아틱센터에서는 실내 파도풀뿐 아니라 퀵라이드, 다이빙풀, 스파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날씨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다. 유수풀에서는 따뜻한 물 위에 몸을 맡긴 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폭 120m, 길이 104m 규모의 초대형 야외 파도풀에서는 최대 2.4m 높이의 인공파도를 만날 수 있다.
봄 시즌 캐리비안 베이는 야외 시설 대부분의 수온을 평균 29도 이상으로 따뜻하게 유지한다. 폐열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난방으로 따뜻한 물놀이를 지원한다고 에버랜드는 설명했다.
봄 단장 기간 고객 편의와 휴식 경험을 강화하는 데도 신경을 썼다. 실외 인기 지역인 파도풀과 키디풀 인근에 편안한 휴식을 위한 체어존을 신설하고 커플체어와 데이베드 설치를 확대했다. 혹서기에 대비해 야외 튜브라이드와 와일드 블라스터 고객 동선에도 워터 스프레이를 설치했다. 고객들이 기다리는 동안 더위를 식힐 수 있게 한 조치다.
캐리비안 베이 재개장을 맞아 에버랜드를 이용한 고객이 캐리비안 베이에 무료입장할 수 있는 ‘에버 투 캐비’ 프로모션도 다음 달 28일까지 진행한다. 에버랜드를 방문한 고객들은 오후 1시부터 캐리비안 베이로 이동해 테마파크와 워터파크를 하루에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봄 시즌 캐리비안 베이는 여름 성수기보다 여유롭고 쾌적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이색적인 나들이를 즐기고 싶은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