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69% ‘고공행진’…국민의힘 15% ‘역대 최저치’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간) 베트남 하노이 영빈관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건배사를 하고 있다.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취임 이래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지지율이 급락하며 현 정부 출범 이후 가장 낮은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23일 발표된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조사 기관의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69%로 집계됐다. 이는 2주 전 조사와 동일한 수치로, 지난 3월 4주 차부터 시작해 3회 연속으로 역대 최고치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1%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거대 양당의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1%포인트 상승한 48%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우위를 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AI·디지털 전환 시대, 직업훈련의 품질개선과 혁신, 지원 개선 방안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2주 전보다 3%포인트 하락한 15%에 머물렀다. 이는 현 정부 출범 이후 기록된 가장 낮은 지지율로, 당의 위기감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전화 면접 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17.7%였다.

 

신뢰 수준은 95% 신뢰수준에서 표본 오차 ±3.1%포인트다.

 

보다 상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전국지표조사(NB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