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23일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에서 열린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의 4.23 투쟁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다.
삼성전자 첫 과반노조 지위를 확보한 ‘삼성전자 초기업 노조’가 삼성전자 평택사업장 앞에서 투쟁결의대회를 열었다.
노조는 23일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사무복합동 인근 삼성로에서 열린 이번 결의대회에 경찰 및 노조 추산 4만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집회 참가자들은 ‘투명하게 바꾸자’, ‘상한폐기 실행하자’ 등 손팻말을 들고 사회자의 선창에 따라 수차례 구호를 외쳤다.
23일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사무복합동 인근 삼성로에서 최승호 노조위원장이 투쟁사를 하고 있다.
23일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사무복합동 인근 삼성로에서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 투쟁본부 조합원들이 ‘4.23 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3일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사무복합동 인근 삼성로에서 열린 ‘4.23 투쟁 결의대회’에서 조합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민국 주주본부 관계자들이 23일 경기 평택시 고덕동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인근에서 열린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4·23 투쟁 결의대회'를 규탄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최승호 노조위원장은 투쟁사를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동안 더 나은 삼성전자를 만들기 위해 성실하게 교섭했다”며 “그러나 돌아온 것은 아무것도 없다. 성과급 제도는 여전히 불투명하고, 사측은 일회성 보장이라는 명목으로 교섭을 마무리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쯤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 소속 일부 회원들은 노조 측 집회 장소 인근 상가 앞에서 노조의 파업 움직임에 반대 입장을 밝히며 주주 권익 보호를 촉구했다. 이들은 “반도체 공장의 지분을 갖고 있는 사람은 주주들이지, 직원들이 아니다”며 “반도체 호황 사이클에서 공장을 멈추면 주주들의 재산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