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경남본부와 경남도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보급을 지원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행동변화 확산을 함께하기로 뜻을 모으고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리나라 사업체 수의 약 95%에 달하는 소상공인의 에너지 이용 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과 국가적 과제인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전은 고효율 전기기기의 사용을 촉진해 에너지를 합리적으로 사용함으로써 국가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율향상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냉난방기 등 노후 전기제품을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으로 교체하고, 식품매장 냉장고에 문 달기를 하는 경우 30~50% 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소상공인에게는 사업장에 에너지효율 1등급 냉난방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를 신규 설치 시 구매가격의 40%(사업자당 품목별 80만원 또는 160만원 한도 내)를 지원하고, 식품매장에서 사용 중인 개방형 냉장고를 도어(Door)형으로 개조·교체하거나 신규 설치하는 경우 설치면적 ㎡당 34만9000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온라인 한전 ‘에너지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세부사항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양 기관은 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실천으로 다회용기 사용 확대와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고, 각 가정(아파트)에서 전기사용을 일정 비율 이상 줄일 경우 다음달 전기요금에서 감액하는 ‘한전 에너지캐시백’ 가입 홍보 등 생활 속 탄소 중립 실천에 협력하기로 했다.
신영철 경남도소상공인연합회장은 “에너지 효율화는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을 만드는데 중요 사안이므로,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널리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김재국 한전 경남본부장도 “앞으로도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적극 발굴 공유하고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