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북미 투어서 55만 관객 동원…K팝 걸그룹 새 역사 써

걸그룹 트와이스가 북미 투어로만 55만 관객을 불러 모으며 K팝 걸그룹 새 역사를 썼다.

 

24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작년 7월 인천에서 출발해 아시아와 호주를 거쳐 올해 1월 돌입한 북미 투어 ‘디스 이즈 포’는 지난 18일 오스틴에 이르기까지 20개 도시에서 총 35회 펼쳐지며 ‘그룹 자체 최다 규모’ 북미 투어를 완성했다.

 

트와이스는 이로써 북미에서 역대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K팝 걸그룹으로 기록됐다.

 

이들은 기존 20개 도시에서 22회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티켓이 빠른 속도로 판매됨에 따라 회차를 추가했다.

밴쿠버, 시애틀, 오클랜드, 댈러스, 워싱턴 D.C., 벨몬트 파크, 해밀턴, 올랜도, 보스턴, 시카고, 오스틴에서 1회 공연을 추가했다.

 

로스앤젤레스에서는 2회 더해 무려 4일간 공연했다.

 

전 좌석을 향해 무대를 360도 개방한 이번 투어는 관객에게 입체감 있는 공연 경험을 선사하며 열기를 더했다.

 

북미 투어의 마지막 개최지인 오스틴 공연 말미에는 현지 팬들이 준비한 스페셜 영상이 상영돼 감동을 안겼다.

멤버들은 “지금 4월 말을 향해 가고 있는데 1월부터 북미 투어를 시작해 30회가 넘는 공연을 했어요. 우리 원스(ONCE·팬덤명)가 수고했다고 해주니 정말 끝이 난 게 실감 나요. 트와이스를 보러 와주신 모든 팬분들께 감사드립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미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쓴 트와이스는 일본에서도 ‘최초’ 기록을 앞두고 있다.

 

25~26일, 28일 사흘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 해외 아티스트 사상 처음으로 단독 입성해 3회 공연을 개최한다.

 

일본 국립경기장은 최다 관객 수용 기준 회당 8만명으로 알려진 초대형 공연장으로, 트와이스가 해외 아티스트 최초이자 국내 걸그룹 최초 역대급 장관을 연출한다.

2018년~2020년 홀과 아레나급 공연장에서 시작해 2022년 도쿄돔에서 3일 연속 공연을 한 최초의 K팝 걸그룹이 된 트와이스는 이후 2023년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나고야 반테린 돔,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까지 현지 대표 공연장 4곳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2024년에는 일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닛산 스타디움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입성했다.

 

JYP는 “올해로 일본 정식 데뷔 9주년을 맞이하는 트와이스가 일본 음악 시장에서 남다른 상징성을 갖는 도쿄 국립경기장에 우뚝 서고 현지 팬덤과 대중성, 티켓 파워까지 거머쥔 레전드 걸그룹 반열에 다시 한번 오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