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소라와 홍진경이 15년 만에 재회해 파격적인 입담을 쏟아냈다.
26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되는 MBC 새 예능 ‘소라와 진경’에서는 이소라와 홍진경이 오랜 공백을 깨고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소라와 진경’은 90년대를 풍미한 1세대 슈퍼모델 이소라와 홍진경이 20대의 열정을 불태웠던 런웨이에 다시 한 번 도전하는 과정을 따라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앞서 공개된 화제의 티저 영상에서 반가움 속에서도 정적이 흐르는 등 궁금증을 자아낸 두 레전드 모델은 본 방송에서 본격적인 ‘할리우드급’ 대화를 이어간다.
특히 이소라는 쉴 틈 없이 활동해온 홍진경을 향해 “TV 틀면 홍진경이다. ‘여자 신동엽’이 됐다”라는 거침없는 농담으로 현장을 뒤들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쿨한 언니’다운 고급 유머에 베테랑 예능인 홍진경마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신동엽과 이소라는 1997년 공개 연애를 했으나 2001년 결별한 바 있다. 이후 신동엽은 2006년 선혜윤 PD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또 신동엽은 2023년 12월 이소라가 진행하는 채널의 첫 게스트로 출연했으며, 2024년 4월에는 이소라가 신동엽이 진행하는 쿠팡플레이 코미디쇼 ‘SNL코리아 시즌5’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렇듯 허물없이 지내는 것 같은 두 사람이기에 가능한 농담이지만, 보는 이들을 아찔하게 만드는 이소라의 입담이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소라와 홍진경의 대화는 깊은 인생 고백으로 이어진다. 이소라는 싱글인 자신과 달리 결혼과 출산 등 큰 변화를 겪은 홍진경에게 애틋함을 드러낸다. 이 과정에서 홍진경의 다사다난했던 삶의 기록들이 하나둘 베일을 벗는다.
홍진경은 과거 6번의 항암 치료를 견뎌야 했던 투병 당시의 심경은 물론, 故 최진실의 자녀인 환희와 준희를 묵묵히 보살펴온 지난날을 진솔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