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의 여파 속에 국내 제조업 업황 전망이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초호황에 접어든 반도체를 포함, 일부 산업은 밝은 전망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은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를 26일 발표했다. 해당 전망에 따르면 5월 제조업 업황 전망 PSI는 95에 그쳤다. P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업황 개선을, 낮으면 악화할 것으로 전망하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조업 업황 전망 PSI는 기준선인 100을 2개월 연속 밑돌았다.
수출(102)이 기준치를 소폭 웃돌았지만 내수(96)와 생산수준(96), 투자(99)는 기준치를 살짝 밑돌았다.
세부 업종별로는 반도체(150), 가전(113), 조선(107), 철강(156) 등이 기준선인 100을 상회해 전망이 밝았다. 반면 휴대전화(69), 자동차(85), 기계(75), 화학(89), 섬유(50) 등은 기준선을 하회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17일 업종별 전문가 12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