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전국이 초여름 수준의 따뜻한 날씨를 보인 26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2026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시민들이 꽃을 구경하고 있다. 다음 달 1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25개국 200여개 화훼기관·단체·기업이 참여해 1000여종, 1억 송이에 달하는 꽃을 선보인다.
국내 최대 화훼 축제인 ‘2026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일산호수공원에서 개막, 1억 송이의 꽃을 선보인다.
첫 주말을 맞은 이번 박람회에는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들은 메인 광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거나 수상 꽃 자전거를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올해는 ‘꽃, 시간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화려한 야외 전시, 실내 특별전시, 공연·이벤트, 플라워마켓 등으로 꾸며졌다.
전국이 초여름 수준의 따뜻한 날씨를 보인 26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2026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시민들이 수상 꽃 자전거를 타고 있다.
전국이 초여름 수준의 따뜻한 날씨를 보인 26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2026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한 외국인관광객이 꽃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국이 초여름 수준의 따뜻한 날씨를 보인 26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2026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시민들이 수상 꽃 자전거를 타고 있다.
주제 광장 ‘시간 여행자의 정원’은 꽃을 매개로 삼아 시간여행 승강장을 구현했으며, 한국 전통 천문기구인 혼천의에서 영감을 얻은 주요 조형물과 함께 해시계와 물시계를 형상화해 공간을 구성했다. 높이 13m, 폭 26m 규모의 조형물에는 회전하는 구형 꽃 조형물이 설치돼 시간의흐름을 나타낸다.
힐링 정원에서는 반려 식물 심기 등 정서적 치유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볼 수있다. 꽃박람회 곳곳에서는 꽃과 어우러진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장미원에 조성된 ‘로즈 페스타’ 정원은 장미공방(체험존), 퍼포먼스 공연 등이 진행되고, 20∼30대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로테이션 소개팅’에서는 꽃과 함께 이성이 자연스러운 만남을 가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