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상생·디지털… 지속가능한 미래 금융시대 활짝
국내 주요 금융사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디지털 플랫폼 확장, 고객 맞춤형 상품 출시 등을 통해 금융 혁신을 꾀하고 있다. 사회공헌 분야에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돌봄과 자립 지원, 예체능 인재 육성 등 미래 세대를 돕는 상생 경영에 앞장서는 한편, 친환경 소비에 따른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환경 보호 실천에도 나섰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융합 및 접근성 제고도 활발하다. 특히 주요 보장을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는 디지털 전용 상품을 내놓고, 보장 범위를 넓혀 고령화 시대의 필요에 적극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여전히 보험설계사에 의존해 보험상품에 가입하는 비율이 높은 가운데 복잡한 보험도 앞으로는 온라인으로 손쉽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객 스스로 선호도가 높은 보장을 묶어 보험에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 출시됐기 때문이다.
삼성생명은 디지털 전용 ‘삼성 팩 건강보험(무배당, 무해약환급금형)’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 팩 건강보험은 기존에 고객이 직접 담보를 선택해야 하는 DIY(Do It Yourself)형 보험의 복잡함을 개선한 디지털 전용 상품이다.
대표적인 ‘종합팩’은 암·뇌혈관·심장질환 등 3대 질환은 물론 입원·간병·수술·일상생활·상해·치매·독감 등을 보장한다. 고객은 △인기 담보 중심의 ‘인기 HOT’ △실속형 구성의 ‘인기 LITE’ △세부 조정이 가능한 ‘셀프 구성’ 중 선택할 수 있다.
중대 질병 보장에 집중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한 ‘암뇌심팩’도 함께 선보였다. 암·뇌·심장 관련 진단비와 치료비 등 핵심 보장으로 구성한 상품으로 보장 수준에 따라 ‘스탠더드’와 ‘프리미엄’ 두 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고객의 건강 상태에 따라 가입 기준과 보험료 체계도 세분화했다. 일반적인 ‘일반고지형’ 외에 건강관리 우수 고객에게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건강고지형’을 신설했다. 한마디로 건강하면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만약 병을 앓았거나 앓고 있는 유병력 고객에게도 가입 문턱을 낮췄다. 삼성생명은 유병력 고객을 대상으로 심사를 간소화한 ‘간편고지형’을 운영해 가입 접근성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삼성생명이 직접 운영하는 ‘건강케어센터’에서 세대별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20~40세 고객에게는 다이어트, 운동, 임신, 출산 피부건강 상담을 제공하고 41~80세 고객 대상으로는 요양기관 및 요양병원 입소, 장기요양등급 관련 전문상담을 지원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보험이 어렵다는 편견을 줄이고, 삼성생명이 직접 최적의 보장 조합을 가이드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며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세대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보장 구성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품 가입을 원하는 고객들은 삼성생명 다이렉트와 삼성금융앱 ‘모니모(MONIMO)’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