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이 자신의 아내가 경제를 전적으로 관리한다고 밝히면서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차태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차태현이 수입 관리 전반을 아내에게 맡기고 있으며, 심지어 자신의 재방송 출연료조차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차태현은 “저는 재방료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며 “결혼 초부터 당연히 돈 관리는 아내가 하는 걸로 했고 생각도 안 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다들 그렇게 하지 않는다는 걸 나중에 알았다고 밝히며 “난 몰랐다”고 장난스럽게 억울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너무 일찍 결혼했다”, “정보가 없이 결혼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화는 소비 습관으로도 이어졌다. 신동엽은 “곰곰이 생각해 보면 크게 돈 쓸 일이 많지 않다”고 말했고, 차태현 역시 이에 공감했다. 다만 그는 “결제 알림이 아내에게 뜰 때는 괜히 신경이 쓰일 때가 있다”고 털어놓으며 현실적으로 눈치를 보게 되는 상황을 언급했다.
선물에 관한 일화도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은 아내를 위해 직접 선물을 준비했지만, 몇 차례 교환되는 일을 겪으면서 “기분이 좋지 않아 차라리 알아서 사고 싶은 걸 사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후에는 아내가 생일이 아니어도 미리 원하는 물건을 구매하는 등 선물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 차태현은 1976년생 배우로, 1995년 KBS 슈퍼탤런트 1기(공채17기)로 데뷔했다. 이후 ‘엽기적인 그녀(2001년)’, ‘과속스캔들(2008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012년)’, ‘사랑하기 때문에(2017년)’, ‘신과 함께-죄와 벌(2017년)’, ‘멍뭉이(2023년)’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오고 있다.
그는 2006년 6월 결혼을 올린 뒤 슬하에 세 남매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