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대규모 할인 행사로 소비 수요 잡기에 나섰다. 테마파크는 돌봄형 체험 콘텐츠를 강화하고, 유통업계는 스포츠·캐릭터를 결합한 이벤트와 완구 할인전을 앞세워 ‘어린이날 특수’를 겨냥하는 모습이다.
◆에버랜드, 가정의 달 맞아 ‘에버 키즈 클럽’ 오픈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 부모 등 가족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에버 키즈 클럽’을 5월 한 달간 운영한다.
동물, 요리, 댄스 등 5~8세 어린이들을 위한 10가지 주제의 키즈케어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돼 원하는 체험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약 1시간의 체험 시간 동안 전문 강사진이 아이를 밀착 케어해 보호자들은 아이를 맡긴 채 별도로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먼저 판다월드에서는 주키퍼(사육사) 직업 체험 키트를 활용해 간접적으로 판다의 건강을 확인하거나 먹이를 준비해볼 수 있다. 로스트밸리 리버트레일에서는 ‘꼬마 동물탐험대’ 프로그램이 운영돼 동물 가면을 만든 뒤 부교 위에서 기린, 코끼리, 백조 등을 만나볼 수 있고, 애니멀원더스테이지에서는 조류의 생태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꼬마 버드가디언즈’가 진행된다.
에버 키즈 클럽의 각 프로그램은 방문일 기준 14일 전부터 예약 가능하며, 당일 스마트 예약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NBB 패밀리 데이 개최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는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랜더스와 NC다이노스의 3연전을 ‘NBB 패밀리 데이’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 연휴 기간 야구장을 찾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공연, 체험, 먹거리 콘텐츠를 결합한 축제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날 당일인 5일 야구장 광장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순발력 챌린지, 훌라후프, 신발 양궁 등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노브랜드 버거와 콜라 쿠폰을 제공하며, 행사장 방문 고객에게는 SSG랜더스 선수단 사진이 담긴 NBB 응원 부채도 선착순 1만5000매 증정한다.
노브랜드 버거는 이번 행사를 기념해 ‘2026 옐로우 에디션’ 유니폼도 선보인다. 노브랜드 버거를 상징하는 노란색과 대표 메뉴 ‘NBB 어메이징 더블’을 디자인 요소로 반영한 스페셜 유니폼으로, SSG랜더스 선수단은 행사 기간 3일간 해당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유니폼은 오는 28일부터 SSG닷컴에서, 다음 달 5일부터는 인천 SSG랜더스필드 내 랜더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판매된다.
◆이마트, 어린이날 인기 장난감 최대 80% 할인
이마트는 다음 달 어린이날까지 ‘어린이날 페스타’를 열고, 캐릭터 장난감부터 디지털 완구, 블록 등 어린이날 인기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먼저, 포켓몬 30주년을 맞아 인기 포켓몬 지식재산권(IP) 상품 200여종을 특별가에 선보인다. ‘후아유 포켓몬 피카츄’는 50% 할인된 2만2450원에 선보이고, 포켓몬 아케이드 게임에 활용할 수 있는 ‘포켓몬 태그스타 박스’, ‘포켓몬 태그스타 다이맥스 밴드’는 각각 1만7900원, 2만1900원에 판매한다.
게임기, 드론, 로봇 등 디지털 장난감 수요를 겨냥한 혜택도 마련했다. 닌텐도 스위치2 본체와 관련 액세서리 동시 구매 시, 최대 2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닌텐도 스위치 타이틀은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최대 20% 특가에 선보인다. ‘에어크래프트 미니프로 드론’, ‘로보사이언 코딩로봇’, 산리오, 미미, 타요 등 캐릭터 노트북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초저가 상품도 준비했다. 마이멜로디, 헬로키티 등 산리오 캐릭터 네모블럭부터 미니 자동차 세트, 공룡 투명블럭 등 2000원, 3000원 균일가로 선보인다.
‘콩순이 자판기’는 80% 할인한 9980원, ‘미미 헬로키티 애플하우스’는 70% 할인한 2만94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드림 토미카’, ‘레고 스타워즈’, ‘마조렛 머스크 화물선’ 등 인기 상품도 특별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5일 특가’ 혜택도 풍성하다. 팽이 배틀 장난감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베이블레이드’ 전품목은 50% 할인하고, ‘레고 스타트팩’ 전품목은 40% 할인가에 판매한다. 마이멜로디, 쿠로미 등 산리오 캐릭터 인형과 팬시 상품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롯데온, 어린이날 맞이 ‘토이페스타’ 진행…완구 최대 50% 할인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은 이날부터 30일까지 어린이날을 맞아 ‘토이페스타’를 진행한다.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앞두고 선물 고민이 많을 부모님을 위해 인기 완구 브랜드를 한데 모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기 장난감 브랜드인 레고, 플레이모빌, 나비타월드, 리아보드게임, 에스타, 토이트론부터 마이크로킥보드, 스쿳앤라이드 등 승용완구 브랜드도 참여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레고 스타워즈 시리즈 △피에스타 역할놀이 뷰티샵 풀세트 △마이크로킥보드 매시T 디럭스 △마이크로킥보드 16인치 초경량 어린이 자전거 △브루더 시리즈 △스쿳앤라이드 하이웨이킥 킥보드 등이 있다. 토이페스타 행사 기간 동안 참여 브랜드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인기 완구 최대 40% 할인 판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토이저러스 잠실점, 청량리점을 포함한 전국 42개 점포에서 다음 달 6일까지 대규모 완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레고’, ‘헬로카봇’, ‘캐치! 티니핑’ 등 2000여 종의 인기 브랜드 완구와 ‘젤다의 전설’, ‘별의 커비’, ‘포켓몬’ 등 닌텐도 게임류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레고’ 브랜드 완구를 최대 40% 할인 판매해 선보인다. ‘레고 단풍나무 분재’는 기존 대비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레고 생명의 드래곤’과 ‘레고 위더 전투’는 각각 11만8900원, 7만6400원에 판매한다. ‘레고 고속 기차’와 ‘레고 경찰서’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레고 외에도 ‘포켓몬스터 변신 브레이브담청호 특별판’은 기존 대비 40% 할인한 4만 7940원에, ‘뽀로로 아이스크림 가게’와 ‘레스큐 타요 포크레인 중장비 타워 디럭스세트’는 각 30%, 20% 할인 판매한다. ‘캐치! 티니핑 프린세스 팩트’는 기존 대비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핑크퐁 용감한 슈퍼구조대 출동본부’와 ‘핑크퐁 병원놀이 의사 가방세트’는 각각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어린이날 시즌을 맞아 완구 신상품도 준비했다. 다양한 블록으로 구성된 ‘오늘좋은 통큰블럭’을 29일 3만2900원에 신규 출시한다. 또한 포켓몬을 레고로 구현한 ‘레고 이브이’, ‘레고 피카츄와 몬스터볼’은 다음 달 1일 신규 출시해 각각 7만9900원, 27만990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어린이날 완구 최대 70% 할인
홈플러스는 어린이날을 맞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7대 카드(신한·삼성·롯데·NH농협·KB국민·우리·하나카드) 완구 5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즉시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닥터 스퀴시’는 70% 할인해 1만4900원, ‘시크릿쥬쥬 역할놀이’ 3종은 65% 할인해 각 3900원, ‘사운드 스페이스 가면무기세트’는 65% 할인해 7900원, ‘자동차 종합 블럭’은 55% 할인해 1만4900원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이 밖에도 미미·똘똘이·콩순이·시크릿쥬쥬 15종은 최대 20%, 또봇 13종은 최대 30% 할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