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포항시장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강력 시사, 공천 불신 직격탄 [6·3의 선택]

KBS 여론조사 근거로 “유보층 70%, 민심 이탈” 주장
박용선 후보 관련 의혹 해명 촉구, “시민 명령하면 끝까지 갈것”

박승호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27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 시민의 선택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무소속 출마의지를 강력히 내비쳤다.

 

박 예비후보는 먼저 “최근 KBS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이 20%에 머문 반면 지지 후보 없음·모름/무응답·다른 인물을 선택한 유보층은 70%를 넘었다”며 “이는 단순한 무관심이 아니라 이번 공천과 후보 구도에 대한 시민의 깊은 불신”이라고 밝혔다.

박승호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27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용선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와 관련한 각종 의혹 해명을 촉구하면서 무소속 출마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여론조사 선두권 후보들을 배제하고, 사법리스크와 각종 의혹이 제기된 후보를 최종 후보로 세운 것은 포항 시민에게 납득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병욱 예비후보가 제기한 박용선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와 관련 “포스코는 포항 경제와 행정 현안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기업인 만큼 도의원 재직 당시 관련 발언과 가족 업체의 거래관계가 겹쳤는지 밝혀야 한다”며 “또한 사적이해관계자 신고와 직무 회피 신청을 했는지 시민 앞에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박용선 후보가 청년단체 회장 당시 자부담금 대납 의혹과 관련 대표자 변경이 사실일 경우 검찰 수사를 통해 명백히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승호 예비후보는 “밀실공천은 시민의 심판을 막을 수 없고, 당의 잘못된 결정이 포항의 미래를 대신할 수 없다”며 “시민이 부르면 나서고, 시민이 명령하면 끝까지 가겠다”는 말로 끝어 맺어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강력하게 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