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8일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에 장중 6680선을 돌파하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1%대 하락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70.16포인트(1.06%) 상승한 6685.1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200 지수는 전장보다 11.00포인트(1.11%) 오른 1006.33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299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387억원, 26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0.22% 하락한 22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시가총액 2위 SK하이닉스는 1.78% 상승한 131만5000원을 기록하며 ‘130만닉스’ 선을 상회하고 있다. 삼성전자우는 0.62% 오른 16만11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자동차와 2차전지 관련주가 오름세다. 현대차는 전장 대비 4.77% 오른 54만9000원, 기아는 1.97% 상승한 15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 역시 3.82% 오른 44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1.08% 오른 46만9000원, 삼성SDI는 3.46% 상승한 65만7000원이다.
철강 및 전력기기 관련 종목도 상승 중이다. POSCO홀딩스는 13.29% 상승한 47만3000원에 매매되고 있다. LS ELECTRIC은 8.41% 오른 27만7000원, 효성중공업은 3.30% 상승한 407만1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0.7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83%), HD현대중공업(-1.63%), 삼성생명(-0.20%), HD현대일렉트릭(-0.15%), 한화오션(-0.07%) 등은 장 초반 하락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4.48포인트(1.18%) 하락한 1211.70을 기록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인공지능(AI) 산업 성장 사이클 지속이란 펀더멘털상 투자 포인트는 유효하지만 주가 상으로는 단기 속도조절 욕구가 커졌다”며 “전반적인 증시 상단은 제한된 채 에너지저장장치(ESS), 원전, 로봇 업종들의 실적 이벤트를 소화하며 종목 장세로 전환할 듯하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