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년 온라인 플랫폼’ 전면 개편…소통·참여 확대

전북 전주시가 청년정책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소통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 온라인 플랫폼을 전면 개편했다.

 

전주시는 청년 온라인 플랫폼인 ‘청정지대’를 새롭게 단장해 정식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청정지대’는 2020년부터 청년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창구로 활용됐며, 연간 방문자 수가 12만명에서 30만명 수준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기존 플랫폼은 정보 검색 불편과 참여 기능 부족,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한계 등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청년 의견을 반영한 전면 개편을 통해 정보 접근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동시에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편의 핵심은 청년 참여 확대와 실질적인 정보 제공 기능 강화다. 민간·공공 일자리 채용 정보를 플랫폼에 연동해 청년들이 다양한 취업 기회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과 청년 구직자 간 연결을 강화하고, 맞춤형 일자리 정보 제공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청년 인재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정책·행사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고, 청년들이 시 정책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정책 제안’ 기능을 통해 청년들이 직접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다른 이용자와 의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제안 내용은 부서 검토를 거쳐 실제 정책 반영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해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청년 간 소통과 정보 공유가 가능한 공간으로 확장했다. 청년과 행정 간 상호 소통 구조를 구축하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

 

공공 예식장 정보를 별도 카테고리로 신설한 점도 눈에 띈다. 이용 방법과 특징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청년 예비부부가 다양한 예식장을 비교·선택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메뉴 구성을 직관적으로 개선하고, 청년정책 관계 기관 사이트를 한데 모아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전주시 관계자는 “청년정책은 알기 쉬움과 참여 가능성이 핵심”이라며 “청년들이 자주 찾고 직접 참여하는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