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방문한 '알파고의 아버지'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가 28일 정의선 현대차[005380]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그룹 총수들을 잇달아 만났다.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허사비스 CEO는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정의선 회장과 면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가 2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과기정통부-구글 딥마인드 MOU 체결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들은 로봇과 인공지능(AI) 분야의 협력 강화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을 것으로 보인다.
허사비스 CEO는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구 회장과도 비공개 회동을 갖고 양사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동을 통해 LG AI연구원과 구글 간의 기술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만남은 AI 분야에서의 양사의 파트너십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와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만난다. 이홍락 LG AI연구원장(오른쪽)이 이날 트윈타워에서 허사비스 CEO를 직접 맞이하고 있다. 연합뉴스
허사비스 CEO는 전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의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우리는 한국에 있는 매우 우수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이 파트너십은 더욱 확대되고 깊어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LG전자는 이날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장녀인 메디슨 황 옴니버스 및 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 이사를 만나 양사 간 전략적 협업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