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첫날부터 ‘가정의 달’ 행사 전통문화 공연·이색독서 행사 열려 봄 주제로 정원·예술 축제도 ‘활짝’
서울시가 가정의 달 연휴를 맞아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도심 곳곳에서 가족 단위 문화 행사를 선보인다. 남산·서울광장·광화문·한강 등 서울 대표 공간과 도서관·박물관·세종문화회관 등 주요 문화시설에서 전통문화 체험부터 독서·전시·공연, 봄축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 기간 서울의 대표 전통문화 공간 남산골한옥마을, 운현궁, 의정부지 등에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먼저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어린이날인 5일 전통놀이와 공연·체험을 결합한 ‘남산골 어린이마을’을 만날 수 있다. 같은 날 운현궁에서는 국악과 동요 공연을 결합한 ‘신나궁’이, 남산 봉수대에서는 봉수의식 재현과 마술·어린이 무예시범,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려진 ‘남산 봉수대 어린이날 페스티벌’이 각각 펼쳐진다. 덕수궁 대한문에서는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는 수문장 교대의식과 전통무예 시연, 국악공연 등을 진행한다.
서울야외도서관에서는 책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책읽는 서울광장(사진)은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과 함께 운영하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잔디마당에서도 미니 야외도서관이 열린다. 최근 개장한 광화문 책마당과 청계천 책읽는 맑은냇가는 다음 달 1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모두 운영한다.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시립미술관 등 주요 문화시설에서는 어린이 체험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역사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의 ‘한양에서 놀자!’, 경희궁 독서 프로그램 ‘책 읽으라궁’, 서울사진미술관의 사진 감상 교육 ‘미술관 탐험’ 등이다. 세종문화회관은 무용·발레·필름콘서트·합창·국악관현악·뮤지컬까지 총 6개 작품을 선보인다.야외 봄축제도 진행한다.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가족예술축제 ‘축제 봄봄’은 다음 달 1일부터 9일까지 노들섬·서울숲·서서울호수공원 등에서 열린다.이외에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서울스프링페스티벌’, 서울숲 일대에서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등 가족 나들이로 즐기기 좋은 축제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