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과 어린이날 황금 연휴 제주 항공권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29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 관광객 26만7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6만66명)보다 2.7%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국내 여객은 22만200명으로 지난해보다 0.2%, 국제 여객은 4만6800명으로 16.1% 늘었다.
올해 처음 법정공휴일로 지정된 노동절(1일)과 어린이날 연휴,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의 노동절 연휴가 겹치면서 국내외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교통수단별로는 항공 이용객이 22만2700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중 국내선은 19만3100명, 국제선은 2만9600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제선 이용객은 전년 대비 28.6% 증가하며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선박 이용객은 4만4300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전체 입도객 중 국제 관광객 비중은 4만6800명으로, 전년 대비 16.1%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연휴 기간 날짜별로는 5월 1일이 5만300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3일(4만8000명), 2일(4만6000명) 순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국내선 항공편 평균 탑승률은 94.4%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사실상 대부분 좌석이 예약된 상태다. 3일, 5일 제주 출발편은 거의 마감됐다. 국내선 항공편은 1313편으로 지난해보다 편수는 0.5%, 공급석은 1.0% 감소했다. 지난해의 경우 기상 악화로 국내선 항공 21편이 결항했다.
국제선 항공편은 195편으로 지난해보다 18.2% 증가했다. 운항 노선도 일본, 중국, 대만 등 5개국 19개 노선으로 확대됐다.
크루즈 관광도 연휴 기간 아도라매직시티호 등 총 7편의 크루즈가 제주에 입항할 예정이며, 약 1만7200명의 승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