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 1분기 영업익 30% 감소…플랜트가 실적 방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대형 프로젝트 준공과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0% 감소했다. 

 

삼성물산은 29일 공시를 통해 건설부문이 1분기 매출 3조4130억원, 영업이익 11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현판. 연합뉴스

매출은 전년 동기(3조6200억원) 대비 5.7%(2070억원) 감소했다. 전 분기(4조440억원)와 비교해도 15.6%(6310억원) 줄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590억원) 대비 30.2%(480억원) 감소했으며 전 분기(1480억원) 대비로도 370억원 줄었다.

 

삼성물산 측은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4공장과 서울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방배6구역 재건축)’ 등 대형 프로젝트 준공 영향으로 전년 대비 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준공 정산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영향도 있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다만 플랜트 부문을 중심으로 하는 고부가 사업이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실적 하락폭을 일부 상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과 일부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결과”라며 “주요 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향후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