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1600만 관객의 ‘왕과 사는 남자’ 감독 장항준과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김길리 선수, 노혜정 코우치코리아리미티드 사장이 꼽혔다.
30일 한국소비자포럼이 발표한 ‘2026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인물·문화 부문 수상 브랜드 자료에 따르면 △장항준·최민정·김길리·노혜정(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유재석(예능인-남) △이성민(남자배우-신스틸러) △프로미스나인(여자아이돌) △박지훈(남자배우-라이징스타) 등이 각 부문 고객충성도 1위로 선정됐다.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매년 소비자 조사를 통해 대한민국 고객충성도 1위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언론보도, 방송프로그램, SNS, 주요 포털사이트 평판과 전문기관 인증 등을 바탕으로 313개 브랜드를 1차 선별한 뒤 3월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홈페이지에서 소비자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는 38만8853명, 196만273건의 참여를 기록했다.
인물·문화 부문은 브랜드 신뢰, 브랜드 애착, 타인추천의도 3가지 항목으로 브랜드를 향한 팬들의 고객충성도를 측정했다.
한국소비자포럼은 “브랜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만큼, 1위 선정은 순간의 화제성을 넘어 꾸준한 신뢰와 존재감으로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 잡은 존재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원팀’ 리더십을 보여준 최민정 선수, 차세대 에이스로 떠오르며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미래를 이끌고 있는 김길리 선수, 코치의 브랜드 철학인 자기표현과 개성의 메시지로 Gen Z와의 공감대를 넓히며 지난해 신규 고객 75% 증가와 매출 30% 이상 성장을 이끈 노혜정 코우치코리아리미티드 사장, 그리고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1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 흥행을 이끈 장항준 감독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됐다.
유재석은 인물 부문 최초 7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역사를 새로 썼다.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 ‘유 퀴즈 온 더 블럭’, ‘핑계고’, ‘풍향고’ 등 새로운 형식의 예능에 꾸준히 도전하며, 데뷔 36년차인 지금까지도 예능의 흐름을 이끌고 있다.
지난 4월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남자배우 신스틸러 부문에서는 이성민이 가장 높은 고객충성도를 기록했다.
최근 영화 ‘어쩔 수가 없다’로 제46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이성민은, 어떤 작품에서든 관객의 몰입을 이끄는 연기로 ‘믿고 보는 명품 배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미스나인이 여자아이돌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미니 6집 타이틀곡 ‘라이크 유 베터(LIKE YOU BETTER)’로 음원 차트 상위권과 음악방송 1위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멤버별 예능, MC, 시구 활동까지 활발히 이어가며 팀과 개인 모두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다.
남자배우 라이징스타 부문에서는 박지훈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지훈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어린 선왕 단종을 섬세하고 절제된 감정선으로 그려내며 ‘단종 신드롬’을 이끌었다.
또한 박지훈은 5월 공개되는 차기작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도 새로운 변신을 예고하며 차세대 주연 배우로서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문화부문에서는 오랜 시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프로그램들이 1위에 선정됐다.
프로그램 부문에서는 △골 때리는 그녀들(프로그램-스포츠예능) △나는 SOLO <나는 솔로>(프로그램-연애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프로그램-요리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프로그램-관찰예능)가 대상을 차지했다.
한편,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주관하고 미국 10대 브랜드 조사·컨설팅 기업 브랜드키(Brand Keys)가 공동 인증하는 고객충성도 시상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