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이 9년만 재결합 비화…전소미 “멤버들끼리 계약서까지 써”

가수 전소미가 그룹 아이오아이의 재결합 과정을 공개했다.

 

전소미는 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아이오아이의 재결합 비화를 전했다. 그는 “10년 전 기적 같은 프로그램에서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사람들이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도록 추억을 선물해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전소미는 “5주년, 7주년 때도 재결합을 추진했지만 무산됐다”며 이번에는 멤버들의 의지가 남달랐다고 강조했다. 그는 “처음부터 아이오아이 스케줄이 잡히면 개인 일정을 하지 않기로 약속했다. 우리끼리 계약서를 쓰고 손잡고 회사를 찾아갔다”고 설명했다.

 

이번 재결합의 중심 인물로는 청하가 지목됐다. 전소미는 “청하 언니의 부름을 받고 멤버들이 소환됐다”고 밝혔다.

 

준비 과정에 대해서는 “워너원과 달리 우리는 시간이 꽤 걸렸다”고 전하면서도 끈끈한 팀워크를 강조했다. 그는 “술 없이도 목이 아플 때까지 수다를 떤다. 중간에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를 두고 대화할 정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아이오아이는 프로듀스 101을 통해 2016년 결성된 프로젝트 걸그룹으로 ‘너무너무너무’ 등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활동은 2017년 이후 약 9년 만이다.

 

10주년 기념 활동에는 임나영, 청하, 김세정, 정채연, 김소혜, 유연정, 최유정, 김도연, 전소미 등 9명이 참여하며, 강미나와 주결경은 일정 문제로 불참한다. 이들은 오는 5월 19일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오아이 : 루프(I.O.I : LOOP)’를 발매하고, 같은 달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