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약진흥원, ‘바이오 코리아 2026’서 한의약 소재 산업화 앞장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약소재개발센터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바이오(BIO) 코리아 2026’에 참가해 한의약 소재의 산업화 가능성을 알리고 현장 상담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바이어 코리아 2026’ 전시 부스에 관람객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제공

진흥원 산하 한의약소재은행은 이번 행사에서 소재 분양 서비스와 탐색 연구, 제품 개발을 위한 품질 표준화 연구 성과를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소재 데이터베이스(DB) 구축 현황과 맞춤형 추출물 제조, 특허 기반 기술이전 등 산업화 지원 기능을 중점 소개했다.

 

전시 기간 중 운영된 부스에는 전문 연구 인력이 상주하며 바이오 기업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기술 상담을 진행했다. 진흥원은 맞춤형 소재 매칭과 기술 애로사항 해결 방안을 논의했으며, 다수의 기업과 소재 분양 및 공동연구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는 결실을 거두었다.

 

아울러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소재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신규 소재 개발 방향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한약소재개발센터는 한약재의 과학적 검증과 표준화를 통해 천연물질 2000여 종과 생물전환대사체 추출물 1만 4000여 종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국내 연구기관과 산업체에 활발히 제공하고 있다.

 

김정옥 한약소재개발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의약 소재에 대한 바이오 산업계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현장에서 논의된 협력 과제들을 바탕으로 소재 분양과 공동연구를 확대해 실질적인 한의약 기반 산업화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