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 입주대학 공동 의지 다목적 잔디광장 조성

국내 첫 외국대학 공동캠퍼스로 문을 연 인천글로벌캠퍼스에 다목적 잔디광장이 마련됐다. 입주대학 의지로 조성하고 학생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인천글로벌캠퍼스(IGC)운영재단은 30일 다목적 잔디광장 조성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업은 입주대학의 지속적 요청에서 시작됐다. 3공구 옥외공간은 구조적 제약으로 인해 야외활동 및 행사를 열 공간이 부족했다. 이런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재단은 올해 2월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실시설계 용역 완료 뒤 3월 24일 착공에 들어갔다.

 

이번 결실로 잔디광장 600㎡ 규모를 새롭게 갖췄고, 기존 단절된 주변과 통합해 총 1500㎡ 야외활동 공간이 확보됐다. 최대 1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면적으로 입주대학이 공동으로 활용 가능한 인프라다.

 

재단은 지난 2일 ‘IGC 2030 비전 선포식’에서 공간혁신을 통한 시민친화 캠퍼스 조성이란 핵심 전략 방향을 내놨다. 연장선에서 해당 비전이 선포 후 실제 공간으로 구현된 첫 사례라고 평가된다.

 

변주영 IGC운영재단 대표이사는 “IGC 2030 비전이 인과적 실행을 통해 실제로 선보이게 된 최초 결과물”이라며 “입주대학과 재단이 함께 만들어낸 이곳이 학생들의 교류·문화의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도에 위치한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와 패션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마린유겐트코리아 등 모두 51개 기관 및 기업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