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서부지역 독립운동사적지를 답사하는 프로그램의 청년 참가자를 1일부터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부터 만 34세까지의 청년 100명이며, 제대군인은 연령 상한을 복무 기간만큼 연장(최대 36개월) 적용한다.
모집 분야는 일반 88명을 비롯해 보훈 가족 10명과 홍보우수자(미 서부 답사 모집 홍보) 2명으로, 전용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
일반과 홍보우수자는 심사, 보훈 가족은 추첨으로 선정하고, 참가자들에게는 참가비와 개인사용 경비를 제외한 항공과 숙박, 식사비 등의 체재비를 지원한다.
미국 서부지역을 방문하는 올해(8월 21∼28일) 국외사적지 탐방에서 샌프란시스코는 친일파 외교관 스티븐슨을 처단한 장인환·전명운 의거지와 공립협회 회관 터 등을 찾는다.
상하이 임시정부 등에 독립운동자금을 후원한 리들리 및 다뉴바 지역의 애국선열기념비와 3·1절 1주년 행사 개최지 등을 탐방하고,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안창호 가족 거주지와 흥사단소 등을 통해 선열들의 독립 정신을 체험할 예정이다.
사적지에는 독립운동 역사 전문가가 동행하여 생생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며, 로스앤젤레스 대한인국민회 총회관 낙성식(1938.4.17.) 기념 촬영을 답사단과 현지 교민이 함께 재현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이번 탐방은 청년들이 머나먼 타국 땅에서 오직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선열들의 고귀한 발자취를 직접 체감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 서부지역 독립운동 역사의 현장을 찾는 탐방 프로그램에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