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5월 중 출시

소버린AI·바이오 등 대출·투자 승인
업스테이지 5600억 직접 지분 투자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미래 먹거리 산업을 키운다는 정부 정책이 구체화하고 있다. 혁신기업 등에 투자할 기회를 개인투자자까지 넓히는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이달 중 출시된다. 아울러 금융당국이 소버린AI·바이오·이차전지 등에 대한 투자·대출을 승인하면서, 유동성 확대가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다음 주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의 자펀드 운용사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는 간접투자 방식으로 국민 자금으로 주식·채권 등에 투자하는 공모펀드다.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총 6000억원 규모에 정부 재정 1200억원을 투입한다. 세제 혜택도 부여된다. 3년간 투자하면 소득공제가 적용되며, 한도는 최대 1800만원이다. 투자금 3000만원까지는 40%, 3000만~5000만원은 20%, 5000만~7000만원은 10%가 공제된다.



앞서 금융위는 자금 모집을 담당할 운용사로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KB자산운용을 선정했다. 금융위가 다음 주 실제 투자를 맡을 자펀드 운용사 10개사를 발표하면 이들 자펀드는 펀드 결성 금액의 60% 이상을 반도체·이차전지·수소 등 12개 첨단전략산업 관련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아울러 금융위는 이날 소버린AI·바이오·이차전지의 실질적 성과창출을 지원하는 총 5건의 직접투자 및 인프라투융자, 대출건도 승인했다. 먼저 업스테이지에 5600억원대 직접 지분을 투자한다. 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에 지분을 투자하고 음극재 핵심소재 생산공장을 짓는 퓨처그라프 및 바이오시밀러 생산공장 증축을 추진 중인 에스티젠바이오에 저리대출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