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음식과 전통공연, 전통놀이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9일부터 10일까지 DDP에서 ‘세계를 담은 30년, 문화로 잇는 동행’을 주제로 ‘2026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축제 기간 DDP 팔거리와 미래로에는 세계음식 및 디저트존이 조성된다. 프랑스 바게트와 콜롬비아 커피, 오스트리아의 굴라시, 폴란드의 카바노스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세계음식을 맛볼 수 있다.
디자인거리에서는 45개국 대사관이 참여하는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각국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를 관람하고, 기념품과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다.
DDP 아트홀 내부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통의상 체험존에서는 10개국의 전통의상을 입어볼 수 있다. 세계영상사진전에서는 큐브 발광다이오드(LED)를 통해 40여개국의 관광·홍보 영상을 관람하고, 각국의 랜드마크와 문화가 담긴 사진 큐브를 직접 움직이며 세계 명소를 체험할 수 있다.
올해는 ‘키즈플레이존’과 ‘서울팝업도서관’도 처음 선보인다. 두 공간은 아트홀 1관에 마련되며, 놀이 체험 프로그램과 책을 읽으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특설무대에서는 시 친선우호도시의 전통공연이 펼쳐진다. 주한 대사관이 추천한 세계 영화도 상영된다. 상영작은 9일 오후 7시 프랑스 애니메이션 ‘치킨 포 린다!’ 등이다.
행사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