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아동·청소년 10명 중 4명은 학교가 끝난 뒤 친구들과 놀고 싶어하지만, 절반 이상이 학원에 가는 등 놀 권리가 충분히 보장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들의 가장 큰 고민은 성적이었고 그다음은 외모였다. 과거에는 직업보다 후순위였던 외모에 대한 고민이 2순위로 올라온 뒤 그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4일 아동권리보장원의 '2025 아동분야 주요통계'에 따르면 아동종합실태조사와 사회조사 등을 토대로 국내 아동 관련 주요 지표를 파악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통계에서는 2020년, 2022년, 2024년에 실시된 사회조사를 토대로 국내 청소년(13∼18세)이 고민하는 주요 문제의 변화 양상도 담겼다.
이 기간 청소년의 고민 1순위는 줄곧 성적, 적성과 같은 '공부'였다.
그다음 고민은 2020년에는 '직업'이었으나 2022년부터 '외모'로 바뀌었고, 2024년에도 2순위를 차지했다.
2020년에는 공부(74.6%·복수응답), 직업(42.9%), 외모(38.6%), 친구(27.0%) 순으로 꼽은 반면 2024년에는 공부(76.1%), 외모(42.2%), 직업(36.7%), 친구(34.0%)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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