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역제안한 14개 항의 종전 협상안에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 뒤 호르무즈해협에 갇힌 제3국 선박들을 빠져나오도록 지원하는 작전에 착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전 세계의 국가들이 호르무즈해협에 갇힌 그들의 선박을 풀어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미국에 요청해왔다”며 “선박들을 이 제한된 수로(호르무즈해협)에서 안전하게 밖으로 내보냄으로써 자유롭고 원활하게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그들에게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 과정, 즉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해방 프로젝트)은 중동 시간으로 월요일(4일) 오전에 시작될 것”이라고 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작전에는 유도 미사일이 탑재된 구축함, 100대 이상의 육상·해상 기반 항공기 무인 플랫폼 및 1만5000명의 병력이 투입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