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비상임이사 ‘청렴계약’… 하형주 “고위직부터 솔선수범”

금품 수수·이권 개입 등 엄격 금지…위반 시 성과급 환수 등 강력 조치
김공·박치형·백승일 신임 이사 서명…사내 청렴 문화 확산 다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고위 임원진의 청렴성 강화와 투명한 조직 문화 정착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월 신규 선임된 비상임이사들을 대상으로 ‘임원 직무 청렴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하형주 이사장을 비롯해 김공, 박치형, 백승일 신임 비상임이사가 참석해 계약서에 서명했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신임 비상임이사 직무 청렴계약 체결 사진. (맨 왼쪽부터) 김공 이사, 백승일 이사, 하형주 이사장, 박치형 이사.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제공

청렴계약은 공공기관 임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도덕적 기준과 법적 의무를 명문화한 것이다. 주요 조항으로는 △직무 수행 중 금품·향응 수수 금지 △이권 개입 및 알선·청탁 금지 △직무 관련 정보를 활용한 사적 거래 금지 등이 담겼다. 특히 계약을 위반할 경우 성과급을 환수하는 등 엄격한 제재를 가함으로써 실행력을 높였다.

 

하형주 이사장은 취임 이후 조직 내실화와 함께 공공기관으로서의 윤리 경영을 강조해 왔다. 이번 청렴계약 체결이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대국민 신뢰도를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 이사장은 “비상임이사는 공단의 주요 의사결정을 감독하고 기관의 투명성을 높이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면서 “이번 계약을 계기로 고위 임원진부터 솔선수범하는 청렴 문화를 정착시켜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26년 종합 청렴도 우수 등급’ 달성을 목표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임직원 심층 인터뷰를 통한 개선 과제 발굴과 전 직원 부패 방지 교육 100% 이수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