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진료 처방약 찾는 불편 던다

플랫폼서 보유 약국 안내 제공

직장인 A씨는 최근 출근 후 감기 증상으로 비대면진료를 이용했다. 이후 회사 근처 약국 5곳에 일일이 전화해 처방받은 약이 있는지 문의했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 그는 비대면진료 후 7시간이 지나서야 처방 약을 수령해 복용할 수 있었다.

서울 종로구 한 약국의 모습. 연합뉴스

앞으로 A씨처럼 비대면진료 뒤 처방 약이 어느 약국에 있는지 찾아야 하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 플랫폼을 통해 조제 가능 약국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비대면진료를 중개하는 플랫폼 업자에 비대면진료 처방의약품에 대한 약국별 구매?조제 여부 정보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민적 불편을 해소하고 비대면진료부터 조제까지의 과정을 원활하게 연결하고자 마련됐다. 제공되는 데이터 대상은 최근 1년간 비대면진료 처방 이력이 있는 의약품이다.

약국별로 해당 의약품에 대한 구매 또는 조제 여부에 관한 정보를 비대면진료 플랫폼에 제공한다. 특정 의약품에 대한 구매나 조제 이력을 보유한 약국이 재고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큰 점을 반영했다. 각각의 비대면진료 플랫폼에서 제공받은 정보를 활용해 ‘조제 가능 약국 안내’ 등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