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공사 현장서 노조 관계자 38m 고공 시위… 조합원 고용 요구

경북 상주의 공사 현장에서 노조 관계자가 타워크레인에 올라 고공 시위를 벌이고 있다. 조합원 고용 등을 요구하며 38m 높이 크레인에 오른 가운데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에 에어매트를 설치하는 등 안전 대응에 나섰다.

 

6일 오전 5시54분쯤 상주시 복룡동 상주문화예술회관 건립 공사장에서 한국노총 관계자 50대 A씨가 타워크레인에서 고공 시위에 돌입했다. A씨는 타워 크레인 외부와 조종실을 오가며 조합원 고용 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집회는 사전에 신고된 일정이었으나 당초 예정된 장소는 타워크레인이 아닌 공사 현장 좌우측 출입구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의 공동 대응 요청에 따라 안전 조치를 위해 소방관 14명과 차량 5대가 출동했다.

 

소방 당국은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고층용 에어매트를 전개해 위험한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